[목회서신] 고통은 변화를 일으키는 은총의 도구입니다! (2017 08 06)

고통은 변화를 일으키는 은총의 도구입니다!

고통은 고통스럽습니다. 고통은 아픔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은 피하고, 즐거움은 늘 곁에 두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인생은 우리가 원하는 데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곁에는 고통과 즐거움이 늘 함께 합니다. 고통의 끝자락에 즐거움이 임하고, 즐거움의 끝자락에 슬픔이 깃듭니다.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두움도 창조하셨습니다. 빛은 밝음입니다. 빛을 통해 모든 아름다움이 드러납니다. 반면에 어두움은 모든 것을 어둡게 만듭니다. 어두움은 감춤입니다. 어두움이 임하면 낮에 보이던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두움은 잠시 멈춤입니다. 우리는 저녁이 되면 하던 일을 멈춥니다. 그리고 안식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은 빛만 선물로 주신 것이 아니라 어두움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어두운 밤은 안식에로의 초대입니다. 그런 까닭에 어두움을 고마워해야 합니다.

고난은 변장된 축복입니다. 그래서 고난은 신비에 속합니다. 저는 고난이나 아픔에 관한 글을 쓸 때마다 고난 속에 감추인 은혜를 잠잠히 바라보곤 합니다. 반갑지 않은 손님처럼 가끔 고난이 우리를 찾아와서 문을 두드립니다. 고난이라는 손님이 문을 두드리면 우리는 두렵습니다. 문을 열어주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난이란 손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좋은 선물을 검은 보자기에 쌓아 가지고 찾아옵니다. 그래서 고난이란 손님을 잘 맞이하면, 잠시 머물다 떠날 때 아주 소중한 선물을 남겨 두고 떠납니다. 그래서 고난을 검은 보자기에 담긴 선물이라 부릅니다.

고난은 변화를 창조합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고통은 교훈을 준다.”라고 말했습니다. 고통은 깨달음을 통해 변화를 창조합니다. 우리는 고통을 싫어하지만 고통은 변화를 창조하는 은총의 도구입니다. 우리 교회 사무실 옆에 어느 날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클럽이 들어 왔습니다. 저녁이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마리화나를 사서 피웠습니다. 교회 사무실 옆에 마리화나 가게가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무장 강도가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클럽에 들어와서 모든 현금을 빼앗아 갔습니다. 클럽 주인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날로 사업을 접고 다음날 타주로 떠났습니다. 고통이 변화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제 아내가 고통을 경험하면서 순식간에,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을 봅니다. 이전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현미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 주일에 두 번 이상, 고기를 먹지 않으면 힘을 잘 쓰지 못했는데 현미와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었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원하면서도 변화를 싫어하는 모순 속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고통이 오면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통은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듭니다. 몸이 아플 때 우리는 건강이 회복되는 꿈을 꾸게 됩니다. 인간관계의 갈등이라는 고통을 겪을 때, 관계가 아름답게 회복되는 꿈을 꾸게 됩니다. 실패라는 고통을 맛볼 때 성공이라는 꿈을 꾸게 됩니다. 처절한 가난의 고통을 경험할 때 풍부한 삶에 대한 꿈을 꾸게 됩니다. 정직하지 못한 삶을 살다가 어려움을 겪게 되면 정직한 삶을 사는 꿈을 꾸게 됩니다. 억울한 일로 고통을 맛본 분들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조계나 정치계에 입문하는 꿈을 꾸게 됩니다. 잘못된 교회 구조 때문에 상처를 받은 분들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꿈을 꾸게 됩니다. 인류 역사의 모든 진보의 꿈은 고통 속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고통은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극심한 고통이 찾아오면 인생에 별로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집착할만한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고통 중에 깨달은 것은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가족보다 귀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다 더 귀한 분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선순위를, 머리로는 알지만 삶 속에서 그 우선순위를 따라 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통이 찾아오면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하게 되고, 우선순위를 따라 살게 됩니다.

고통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도와줍니다. C. S. 루이스는 “고통은 하나님의 메가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고통은 우리의 모든 감각을 일깨워줍니다. 특별히 영적 감각을 자극시켜 줌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도와줍니다. 고통은 이전에 듣지 못했던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고통은 잠잠히 그리고 고요히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도와줍니다(시 62:1). 우리의 소망을 오직 하나님께 두도록 도와줍니다(시 42:11). 그래서 고통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은총의 도구임을 깨닫게 됩니다. 고통을 달라고 기도하지는 마십시오. 하지만 고통이 찾아왔을 때 고통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고통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십시오. 고통을 선용함으로 더 깊은 하나님의 은총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고통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꿈을 꾸십시오. 하나님이 고통 중에 있는 성도님들에게 큰 위로로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저희 가족을 향한 성도님들의 기도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목양실에서 강준민드림


Pain is a Tool of Grace for Change!

Pain always hurts and never gets easier. Pain is painful. So, we want to avoid pain at all cost and surround ourselves with only happiness. However, life does not always give what we want. Both happiness and pain are with us in our lives. At the end of the pain and sorrow, there comes joy and at the end of pleasure and joy comes pain and sorrow. The same God who created the light also created darkness. Light is brightness. All beauty is revealed through light. On the contrast, darkness makes everything dark. The darkness hides things. When darkness comes, the things visible during the day disappear. The darkness is a time of pause. We stop what we do when it gets dark in the evening. Then we begin to rest. God not only gave light but darkness as well, as a gift. The dark night is an invitation to rest. Therefore, we must be grateful for darkness.

Pain is a blessing in disguise. So, suffering is a mystery. Whenever I write about suffering or pain, I quietly reflect at the grace of God disguised in the form of affliction. When it is most unexpected, suffering knocks on our door as an unwelcomed guest. We fear when suffering knocks on our door. We do not wish to open the door. However, little do we know that suffering, our guest, brings an unexpected gift covered with a dark cloth that will bless us in the end. So, when we take very good care of our guest, suffering, it will leave a valuable gift when it leaves after a short while. Thus, suffering is often called “a gift in black cloth.”

Suffering produces change (transformation). Benjamin Franklin once said, “Pain gives us a lesson.” Pain produces transformation through understanding. No one likes pain but pain is a tool of grace that creates transformation in our lives. Long time ago, a shop selling marijuana moved right next to our church office. When evening came, many people gathered around the shop and smoked marijuana. The marijuana shop did not get along very well with our church office. It was also very uncomfortable. However, few days ago, an armed robber broke into the marijuana shop and took all the cash. The owner of the shop was shocked. The very next day, he closed the business and left. Pain has created change.

I witnessed a sudden change in my wife’s diet as she experienced pain in her life. She started to eat brown rice that she did not enjoy eating before. She could not gain strength if she didn’t eat meat at least twice a week but changed her diet to eating only brown rice and vegetables. We are people living in irony where we desire change but do not like change. However, when pain comes, we have no option but to change.

Pain makes us dream a new dream. When we are sick, we dream of restoring our health. When you suffer from a conflict in your relationship, you dream of your relationship being restored peacefully and beautifully. When we experience the pain of failure, we dream of success. When you experience poverty at its deepest level, you dream of life of abundance. If you experience hardships through a dishonest life, you dream of living a life of honesty. Those who have tasted the deep pain from unfair practices of law, will dream of entering the legal and political world in order to create a society where justice exists and prevails. Those who were hurt by the wrong structure and practices of church will dream of building healthy churches. Every step of change in the history of mankind began within the time of infliction and chaos.

Pain helps you realize what is most precious to you. When extreme pain comes, we are reminded that there is nothing of much importance to us after all. We realize that there aren’t much things needed to be obsessed over with. What I realized through suffering is that nothing is more valuable than life itself. There is nothing more valuable than family. There is no one, nothing more precious than God. In our mind, we know what our priorities are, but in reality, we do not live according to our priorities. However, when pain comes we are reminded of our priorities and live according to our priorities.

Pain helps us to listen closely to what God has to say. C. S. Lewis reminds us “Pain is the megaphone of God.” Pain helps us to awaken all of our senses. Pain especially helps us to draw our attention much more closely to God by stimulating our spiritual senses. Pain helps us to hear the unclear voices of God we weren’t able to hear and distinguish before in a much clearer way. Pain also helps to gaze upon God in silence and solitude (Ps 62:1). It helps us to keep our hope in God alone (Ps 42:11). And once again we are reminded that pain is a tool of grace that changes and transforms us. However, do not pray for pain in your life but when it comes do not let pain go away as pain; pursue change through your time of pain. By rightfully handling pain, go deeper into the grace of God. Dream more beautiful dreams through pain. I desire and pray that our God will comfort those who are going through hardships and pain. I want to thank all the encouragements and prayers for my family. Blessings.

Joshua Choon-Min Kang from pasto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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