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폭풍 속의 고요함 (2017 07 23)

폭풍 속의 고요함

폭풍 속에서 고요한 마음을 가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끔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폭풍을 만나게 됩니다. 폭풍은 매우 세차게 부는 바람입니다. 고요한 바람이 아닙니다. 거센 바람입니다. 고요한 숲에서 고요한 마음을 가꾸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거센 바람이 불어올 때 고요한 마음을 가꾸는 것은 어렵습니다. 큰 광풍이 몰아치면 우리는 두려워합니다. 불안해합니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큰 광풍이 일어나면 혼돈스럽기까지 합니다.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엄습해 옵니다.

저는 목회 여정에서 가끔 거센 폭풍을 만나는 경험을 합니다. 갈대처럼 연약한 인간이기에 거센 폭풍을 만나면 두렵습니다. 낙심이 됩니다. 염려가 앞섭니다. 마음이 흔들립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생의 폭풍을 여러 번 거치면서 폭풍 속에도 고요함을 가꾸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어떻게 하면 폭풍 속에서도 고요한 마음을 가꿀 수 있을까요?

첫째, 인생에 가끔 찾아오는 폭풍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지혜입니다. 폭풍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폭풍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제자들이 탄 배에 갑자기 큰 광풍이 임했습니다. 예수님이 타신 배에도 폭풍은 찾아 왔습니다. 바울이 탄 배에도 유라굴로 광풍이 찾아 왔습니다. 광풍이 찾아오면 그것을 당연히 여기는 훈련을 하십시오. 우리가 늘 힘들어하는 것은 내게만 어려움이 찾아 왔다는 생각입니다. 왜 내게만 이토록 힘든 일이 생겼냐는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연하게 맞이하십시오. 또한 폭풍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둘째, 폭풍이 찾아오면 “폭풍의 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는 폭풍이 찾아오면 두려워하는 나머지 눈을 감아 버리게 됩니다. 폭풍은 두려워함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용기를 가지고 대면함으로 해결됩니다. 폭풍을 노려보십시오. 폭풍의 눈을 찾아 그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거센 폭풍 중에도 고요한 곳이 한 군데 있습니다. 그곳은 “폭풍의 눈”입니다. “폭풍의 눈”을 찾아 들어가기 위해서는 폭풍 중에도 침착해야 합니다. 또한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폭풍의 눈”은 우리의 피난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시 46:1).

셋째, 폭풍이 찾아오면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제자들은 큰 광풍이 일어났을 때 예수님을 바라보기보다 큰 물결을 바라보았습니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가 바라보는 대상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눈길이 어디에 머무느냐에 따라 우리의 감정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광풍을 만나면 제자들처럼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잊어버립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을 잊어버립니다. 하나님은 인생 여정에 광풍이 없으리라고 약속하신 적이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 43:2).

넷째, 예수님께 폭풍을 잠잠케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풍랑을 잠잠케 해 주십니다. 거센 파도를 잠잠케 해 주십니다. 거센 파도는 우리의 힘으로 잠잠케 할 수 없습니다. 폭풍 중에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의 명령 앞에 모든 거센 풍랑은 잠잠케 됩니다. 폭풍이 오면 잠시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잠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께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은 고요해 집니다. 마음이 고요해지면 신비로운 평강이 우리 마음에 깃들게 됩니다.

고요한 마음은 고요한 호수와 같습니다. 고요한 호수는 잔잔합니다. 고요한 호수에는 하늘이 임합니다. 고요한 호수와 같은 고요한 마음 위에는 하늘의 영감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임합니다. 거센 풍랑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임합니다. 폭풍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잠시 지나가는 것이 폭풍입니다. 조금만 더 견디십시오. 조금만 더 기다리십시오. 폭풍은 곧 지나갑니다. 부디 아침마다 말씀 앞에서 고요한 마음을 가꾸십시오. 우리는 고요함이 사라져버린 시대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고요한 마음을 가꾸는 사람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고요한 마음을 날마다 가꾸어 만나는 사람들에게 고요함을 선물해 주시길 빕니다.

목양실에서 강준민드림

The Stillness in the Storm

It is not easy to cultivate a peaceful mind in a storm. Sometimes, we encounter unpredictable storms in life and it is not just any kind of storm. It won’t be a serene breeze but a strong and destructive one. It does not require much effort to cultivate a peaceful mind in a peaceful forest. However, it is a different story when the environment changes. It is not so easy to cultivate a peaceful mind when strong and big winds blow in our lives. Instinctively, we get frightened when strong winds blow. We get anxious. Even confused, when the strong and big winds blow unexpectedly. What also comes is the death-like ‘fear’.

From time to time, I face occasional storms in the journey of my pastoral ministry. I am afraid to meet these strong storms because I am just a string of reed in the storm; a frail and tender being. I get discouraged, anxious, and my heart troubles me as I begin to have second thoughts. It is not easy to find peace in your mind and soul when your heart is troubled and distressed. However, through passing the many trials of storms in life, I have gained wisdom in cultivating stillness and peace in the storm. So how can we keep the stillness of your mind and soul in the midst of a storm?

First, it is the wisdom of accepting the reality of occasional storms in life. Everyone will be faced with storms. No one can escape from these storms. Life is not as easy as it sounds. There was a great storm that came when the disciples were out in the sea. And even to the boat Jesus was in, the storm came. There was also a storm called ‘Euroaquilo’ that Apostle Paul faced out in the sea. When a storm comes in, be trained to accept it as it is. We suffer so much through the storms of life due to the false and deceptive ideas that it’s only happening to me and wondering why I have to go through so much. These thoughts will hurt and distress us even more. No one is free from the storms of life. Everyone faces difficulties. Accept the difficulties and the storms as it is for the storms will die down and will not last long.

Second, when a storm comes in, it is wise to go into the “eye of the storm”. When the storm comes, we shut our eyes in fear. However, storms are not resolved by fear. It is solved by facing this fear with courage. Stand strong and firm in the storm. Stare back at it and take control. Find the “eye of the storm” and go inside it. There is one quiet place found within the storm and that is in the “eye of the storm”. You must stay calm in the storm to find the “eye of the storm”. You must also have courage. “The Eye of the Storm” is our refuge. God is our refuge (Ps 46:1).

Third, it is wise to look at Jesus when a storm comes in. The disciples focused on the big waves rather than focusing on Jesus when the great storm arose. Our feelings are affected by what we choose to focus our eyes and minds on. Depending on where our eyes are, our emotions will be affected accordingly. When we meet a storm in life, we forget that Jesus is with us just as the disciples did. We forget to look at Jesus. God has never promised that there won’t be storms in our life journey. However, God did promise that he will be with us under all circumstances. “When you pass through the waters, I will be with you; and through the rivers, they shall not overwhelm you; when you walk through fire you shall not be burned, and the flame shall not consume you.” (Isa 43:2 ESV).

Fourth, it is wise to pray for Jesus to calm the storm. Jesus will calm the storm for us when we pray. Jesus will calm the strong waves at his will. We cannot calm the strong waves with our might and effort. Do not be afraid of the storm but pray. Ask Jesus for help. Do not be anxious but pray. At his command and in the authority of Jesus’s name, all the strong winds will calm down. We could get anxious for a while when the storms come. We could be shaken for a while. But when we fix our eyes and pray to Jesus, our hearts will be calm. When we calm our hearts, a mysterious peace will surround and guard our hearts.

A calmed heart is like a serene lake. The serene lake is calm. The sky meets the serene lake. A serene heart, like a serene lake, is met with heavenly inspiration from above. The wisdom of God descends upon us. The ability and power to overcome the storm descends upon us, as well. The storm does not last forever. The storm is what passes by for a moment. Endure a little more. Wait a little bit more. The storm will soon pass by. Please train and build a calm mind through the Word of God every morning. We live in a time and age where serenity has disappeared. That is why people who train a peaceful mind are remarkably beautiful. May you train for a peaceful mind, day after day, to bless and share the peace that is within you.

Joshua Choon-Min Kang from pasto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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