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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국 어라이즈 전도대회: "잘 마쳤습니다" 최종상 & 윤명희 선교사

Updated: Jul 12, 2018

어라이즈 전도대회

그동안 기도로 동역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4일간의 전도훈련과 7일간의 실제전도를 마치고 어제 모든 참가자들이 떠났습니다.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교회 주변의 주민들에게 교회를 알리고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처음 하는 참가자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마지막 까지 잘 경주를 달려주어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수고에 주께서 "충성된 종" 이라 말씀을 하실것입니다.  


영국은 때 아닌 폭염(?)이 전도대회를 시작으로 계속 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뽀얀했던 대부분 참가자들의 피부가 까무잡잡해서 돌아왔습니다. 어떤 분은 가정 방문 전도를 하느라 하루 2만보를 걸었다 하니 까맣게 탄 피부가 훈장이 되는 기분 입니다.  


마지막날 보고회 시간에 각팀이 5분안에 7일간의 전도와 주께 받은 은혜와 경험을 요약 발표해야 하는 관계로 아쉬움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내보낸 70명의 전도자들이 기쁨이 충만해 돌아와서 예수님께 보고드리는 모습을 상상할수 있었습니다.


많은 씨를 뿌렸고, 영혼이 복음을 듣고 결신하고, 초청교회가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슬렘과 다른 이방 종교를 섬기는 사람들이 교회 건물안에 들어와 복음을 듣는 일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격려였습니다.


주께서 전도명령에 순종하여 최선을 다했던 이 전도활동을 결신자의 숫자나 전도지 배포 숫자, 가정 방문의 숫자로 묶는 것은 배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신 일들은 숫자에 묶일수 없다고 생각 하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은, 저희가 전도를 나가기 전, 전도를 할때, 그리고 그 이후에도 전도자, 초청교회, 전도를 받은 자들의 삶 속에 영원토록 일하실 분이기 때문 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한 시간 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격려를 얻기 위해 두 이야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3년째 참석해서 계속 같은 영국교회를 전도지원하는 미국에서 온 자매님의 간증 입니다. 2년전 한 영국 분에게 복음을 나누었더니, 그분의 반응이 " 당신들은 너무 밀어부치는데(aggresive) 그러지말라" 고 했던 그 분을 지난 주 전도 중에 우연히 다시 만났답니다. 자매가 그 분을 알아보고 다시 복음을 전하고 교회로 초청했더니 교회에 나오시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 때 자매가 aggresive한게 아니고 잃여버린 영혼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전했던 말씀의 씨앗이 그분의 심령 속에 심겨졌던 것입니다.  


샤데 목사는 첫 날, 첫 번째 집에서 터키 여성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주께서 그의 마음을 여셔서 주님을 영접했다는 것입니다. 개척교회를 하다 문을 닫은 그는 "교회 성장은 나가서 잃여버린 양떼를 우리 안으로 초청해 오는 것인데, 자신의 목회가 어디서 잘못되었었는지 깨달았다" 고 고백하였습니다. 


[ 기 목 ]


1. 각 교회에 흩어져 전도했던 참가자들이 어라이즈 후에도 전도를 생활화하게 하옵소서


2. 조금씩 영혼 구령과 지역 사회로 나가 전도 하는 것에 눈을 떠가는 초청 교회들이 전도 활동이

체질화가 되도록


3. 각종 전도를 통해 수집된 관심자와 결신자들에게 동역한 영국교회들이 계속적인 재방문과 양육

할수 있도록


4. 내년에 많은 참가자들이 올수 있도록


5. 더 많은 영국 교회가 적극적인 전도로 영혼들에게 다가가도록


조만간 기도 편지를 통해 사진과 함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기도, 헌금, 사랑 모두 감사 드립니다.


최종상, 윤명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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